제주 장마 돌입… 19일부터 최대 40㎜ 비

제주 장마 돌입… 19일부터 최대 40㎜ 비
22일, 25일 재북상 반복 예상.. 지난해 장마기간 33일
  • 입력 : 2018. 06.18(월) 09:22
  • 송은범기자 seb111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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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는 19일 제주는 남쪽해상에서 일시적으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20일 새벽에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예상강수량은 10~40㎜다.

 장마전선은 제주도남해상에서 일시적으로 북상해 19일 오후부터 20일 새벽 사이에 영향을 주겠으나, 21일 낮부터 다시 남하해 당분간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남하한 장마 전선은 일시적으로 북상해 22일 제주도에 영향을 준 뒤 다시 남쪽으로 내려간 뒤 25일께 재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다만,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정도에 따라 장마 전선의 위치와 강수 영역이 달라질 수 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장마는 여름철 정체전선(장마전선)에 의해 비가 자주 내리는 시기를 일컫는다. 지난해 제주의 장마 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33일 동안 이어졌으며, 평년(1981년~2010년)으로 따질 경우 6월 19일~20일부터 7월 20일~21일까지 32일간 지속됐다.

 아울러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19일 오후부터 21일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은 19일까지는 물결이 낮게 일겠지만 당분간 해역에 따라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에 나서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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