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선거 준비로 다른 행정처리 뒷전"

[뉴스-in] "선거 준비로 다른 행정처리 뒷전"
  • 입력 : 2018. 06.13(수) 00:00
  • 표성준 기자 sjpyo@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문·원 "북미정상회담 환영"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문대림·원희룡 후보도 12일 각각 환영 성명을 발표.

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분단과 대결의 비극이 시작된 제주에서 평화를 모색하는 장을 마련하겠다"며 "4차 남북정상회담과 후속협의를 위한 북미정상회담의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약속.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이를 위해 북미 간 합의한 4가지 약속이 진정성 있게 이행되기 바란다"고 당부. 표성준기자

민원처리 밀려 불만 가중

○…6·13 지방선거 투·개표소 설치 등 공무원들이 선거업무에 집중하다보니 다른 행정민원들이 뒷전으로 밀리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가중.

특히 선거를 앞두고 제주시장이 참석하는 간담회가 논란이 되는가 하면 제주시장 임기도 얼마 남지 않다보니 이래저래 어수선한 상황.

한 민원인은 "전화하면 부재중이라고 해서 연락처를 남겨놓아도 연락이 오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12일에는 직접 부서를 찾았는데 직원들이 대부분 자리를 비우고 선거업무로 출장을 갔다는데 기본적인 업무는 해야하는 것 아니냐"고 쓴소리. 이현숙기자

제주어 표기 혼란 줄어드나

○…제주학연구센터와 제주어보전회가 오는 16일 오후 3시 한라수목원에서 제주어 표기법 세미나를 여는 가운데 제주어 표기와 관련한 혼란이 줄어들지 주목.

현재 2014년 제주도가 제정한 '제주어 표기법'과 1995년 제주방언연구회가 만든 '제주어 표기법' 2개가 있는데 어휘나 문법소에 따른 표기 방식이 달라 제주어 교육 등에 혼란을 준다는 지적이 제기.

주최측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각각의 표기법에 대한 문제점을 짚어보고 효과적인 통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 진선희기자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92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