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고 입상작에 대한 상품화 지원 등 관광기념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21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21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2개 분야(전통기념품·현대기념품분야)로 추진된다. 한국적 고유의 색채를 보유하고 제주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기념품, 현대적 디자인의 실용성이 강조된 기념품으로 민·공예품, 공산품, 가공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모든 관광기념품이 대상이다.

　응모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공모전 출품을 원하는 업체 및 개인은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참가신청서와 출품작을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은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치며 심사기준은 상품성 60점, 디자인 20점, 창의·실용성 10점, 품질수준 10점이다. 입상작은 전통기념품 분야와 현대기념품 분야를 합해 총 35점을 선정할 예정이다. 공모전 입상작에는 상장(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입선)과 시상금(3500만원)이 수여되며 상품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진다. 상품개발자금 지원, 지식재산권 등록 지원, 대규모 박람회 참가, 홍보물 제작, 온라인을 통한 홍보·판매가 이뤄지며 관광기념품 품질 고급화 및 기념품업체 운영 역량강화를 위한 경영 방법, 마케팅, 디자인, 전기기법 등 전문 교육을 지원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