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 한국여자농구연맹, 오현중에 'W위시코트' 기증

20살 한국여자농구연맹, 오현중에 'W위시코트' 기증
  • 입력 : 2018. 06.03(일) 14:47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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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주년을 맞은 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일 오현중을 방문, 'W위시코트 캠페인'을 통한 코트 기증식을 갖고 학생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여자농구연맹

WKBL(한국여자농구연맹)과 오현중학교가 'W위시코트 캠페인'으로 농구를 통한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WKBL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일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W위시코트 캠페인'의 두번째 대상 학교인 오현중을 찾아 코트 기증식을 가졌다.

캠페인의 2번째 주자는 아산 우리은행(박혜진·최은실·이선영·유현이)과 인천 신한은행(김단비·유승희·한엄지·김연희). 이들은 현장을 찾아 오현중 학생들과 직접 친선경기 및 이벤트에 참여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친선경기 결과는 유승희의 1쿼터 버저비터로 기선제압한 WKBL이 61-54로 이겼다. 아쉽게 김단비는 부상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 행사는 고우현 교장의 '평소 열악한 환경 속에서 농구를 즐기는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고, 학생들을 위해 직접 W위시코트 캠페인에 신청했다'는 간절함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오현중 학생들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 특산물인 제주 감귤을 선수들에게 전달했다.

WKBL은 오는 22일 경남 함안의 경남 보건고에서 이 캠페인의 마지막 행사를 치른다. KEB하나은행(김이슬·강이슬·김미연·이하은)과 KDB생명(노현지·구슬·진안·김소담)이 학교를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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