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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출신 두번째 대법관 탄생되나?
심사대상 41명에 제주출신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 포함
법관 33명·변호사 6명·교수 2명…이동원 제주법원장도
24일부터 6월4일까지 의견수렴 및 검증 거쳐 추천위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8. 05.24. 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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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수 대법관에 이어 두번째 제주출신 대법관이 탄생할 수 있을까.

오는 8월 3일 취임할 3명의 신임 대법관 후보자 41명 가운데 제주출신 김창보 법원행정처 차장(58·사법연수원 14기)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8월2일 임기가 끝나는 고영한·김창석·김신 대법관의 후임으로 법관·변호사·교수 등 63명이 천거돼 이 가운데 41명이 대법관후보추천위원회 심사를 받게 된다.

 천거자는 김 차장 등 현직 법관 33명과 변호사 6명, 교수 2명 등으로 여성도 5명 포함됐다.

 김 차장은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5기로 수료한 뒤 제주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광주고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 제주지방법원장 등을 역임했다.

 대법관후보추천위는 다음 달 중으로 9명의 대법관 후보자를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추천할 방침이다.

 김 처장은 이전에도 대법관 후보로 오른 적이 있다. 임용이 이뤄진다면 제주 출신 사상 두 번째 대법관이 된다. 현재 제주 출신 대법관은 양창수 전 대법관(2008~2014년)이 유일했다.

 또 이번 대법관 후보 천거자 중에는 이동원 제주지방법원장(55·연수원 17기)이 포함됐다.

 대법원은 심사대상자들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검증을 충실히 진행한 뒤 대법관후보추천위 회의 개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법관 후보로 천거된 심사동의자 명단과 의견제시 방법은 법원 홈페이지 대국민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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