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고 김지환·김승현 '동급 최강'

제주고 김지환·김승현 '동급 최강'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 남고 복식 우승
대한체육회장배 이어 2개 대회 연속 정상
  • 입력 : 2018. 05.20(일) 11:2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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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환·김승현(제주고, 1위)이 제12회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고교 스쿼시 복식 최강자로 군림했다.

김지환·김승현(제주고)이 제12회 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고교 스쿼시 복식에서 최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김지환·김승현 조는 지난 19일 전북체육회관 경기장과 전주비전대학교 스쿼시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고등부 복식 결승전에서 이민우·박승민(충북상업정보고)조를 맞아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2개 대회를 석권했다. 올 시즌 개막적인 지난 4월 열린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처음 호흡을 맞춘 김지환·김승현 조는 우승을 차지하며 신고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지환·김승현 조는 준결승전에서 심규영·이시훈(대구 와룡고) 조를 2-0으로 격파하며 결승에 진출, 우승을 향한 예열을 마쳤다. 다만 단식에서는 입상권 진입에 실패했다. 대한체육회장배에서 3위를 차지했던 김지환은 8강전에서 김석진(백영고)에게 패했고, 김승현도 16강전에서 강우석(울산 언양고)에게 1-3으로 아쉽게 졌다.

남자 일반부 단식에서는 제주출신 국가대표 이승택(전북스쿼시연맹)이 박종명(경남체육회)을 꺾으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남대부의 제주고 출신 청소년대표인 강현범(동원과학기술대)은 입상권 문턱을 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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