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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자들 꿈꾼 MBC 아나운서 최대, 결국 해고 "동료 사찰 후 윗선에 보고…"
조수영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05.19. 09: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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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현 아나운서 해고 (사진: MBC)

동료를 윗선에 팔아먹은 MBC 아나운서 최대현이 결국 해고됐다.

MBC는 앞선 특별 감사를 통해 색출한 아나운서 최대현과 카메라 기자 권지호를 18일, 해고했다.

최대현은 '아나운서 블랙리스트'를, 권지호는 '카메라 기자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윗선에 전달했다.

이명박-박근혜 정권의 MBC 경영진은 이를 토대로 직원 78명의 이름이 담긴 '방출대상자 명단'을 만들어 인사에 활용했다.

'방출대상자' 대부분은 경영진과 마찰을 빚던 직원들로, 이후 '유배지'로 불리는 몇몇 근무지로 옮겨져 주요 업무에서 배제됐다.

동료를 팔아 요직을 차지해 오던 두 사람이 해고되며 'MBC 정상화'를 기대하는 대중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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