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만덕기념관 3주년 맞아 나눔과 더함

제주 김만덕기념관 3주년 맞아 나눔과 더함
19일 장수효도 사진 증정식·사랑의 쌀 2.2톤 기탁
도예가 이정미 기획전도 내달 29일까지 진행
  • 입력 : 2018. 05.16(수) 18:01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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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도예전 '돌·바람·물'. 사진=김만덕기념관 제공

제주여인 김만덕의 숭고한 나눔정신을 알리고 시대정신으로 선양하기 위해 세워진 김만덕기념관(관장 김상훈)이 개관 3주년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이어간다.

이달 19일 오후 3시에는 개관 3주년 기념 행사가 열린다. 3주년 기획 도예전인 이정미의 '돌·바람·물' 개막 행사, 개관 3주년 기념영상 상영, 화북주공1단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장수효도사진 증정 등이 잇따른다. 뚜럼부라더스와 제라진 소년소녀 합창단의 축하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이중에서 장수효도 사진 증정은 '내셔널지오그래픽 인물상 부문' 수상자인 사진가 알렉스 김의 재능 기부로 이루어졌다. 1000명의 도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했다. 김만덕기념관은 이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2.2톤도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이정미 도예전에서는 제주의 자연환경과 그 속에서 삶을 일군 사람들을 형상화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는 6월 29일까지 계속된다.

2015년 5월 문을 연 김만덕기념관은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상임대표 고두심)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나눔교육, 기획전, 명사초청 나눔특강, 학술포럼, 찾아가는 김만덕기념관, 김만덕 사랑의 쌀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벌여왔다. 문의 064)759-6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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