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간호사·간호조무사 야간근무 보상체계 확립"

원희룡 "간호사·간호조무사 야간근무 보상체계 확립"
  • 입력 : 2018. 05.09(수) 19:10
  • 채해원 기자 seaw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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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9일 제8호 공약으로 간호사와 간호조무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3교대 야간근무에 대한 보상체계 확립을 약속했다.

 원 예비후보는 "임금의 지역격차가 제주지역 간호사들의 도외 취업을 종용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며 "제주도 차원에서라도 공공의료기관의 표준임금제 실시와 민간 부문에서의 표준임금 차액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표준임금제는 수도권 대형병원과 지방 중소병원 간호사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를 가리킨다.

 또 원 예비후보는 제주대병원과 한라병원 중심으로 만들어진 제주의 응급의료체계를 서귀포 지역 및 민간병원 지원을 통한 응급의료체계로 확대 강화하고 서귀포 지역의 취약한 응급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서귀포의료원'의 응급의료체계 개선과 의사 인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원 예비후보는 ▷야간간호 전담인력 채용 지원 ▷간호조무사 최저임금과 현재 임금의 차액 지원 ▷3교대 야간근무 특징에 맞는 어린이집 및 자녀양육 운영 지원 ▷경력단절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의 재취업 지원 ▷보건교사 배치 확대 지원 등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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