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마무리

제주시, 올해 국가안전대진단 마무리
시장·공동주택 등 7개분야·1942곳 대상
보수·보강 273건… 정밀안전진단 2건
  • 입력 : 2018. 05.02(수) 17:09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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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국가안전대진단 점검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월5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이뤄진 국가안전대진단에는 민간관리주체, 민간전문가, 공무원 등 1971명이 참여해 7개 분야·194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제주시는 종전과는 달리 안전진단의 실명제 실시 및 안전관리취약 일부 시설에 대한 공무원이 직접 이행실태 확인 점검 등 투명성 및 실효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64건에 대해서는 현장 시정조치를 벌였다. 또 점검 결과 보수·보강 273건, 정밀안전진단 2건(연동 지역 연립주택)을 확인하고 조치하도록 했다.

 안전취약시설 중 공공시설은 예산범위 내에서 신속한 보수·보강 조치를, 민간시설은 이행실태 확인점검을 통해 관리주체에 후속조치 이행에 철저를 기하도록 독려하는 한편 지적사항이 완료될 때까지 보완사항을 주기적으로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안전관리가 취약한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공무원이 직접 이행실태를 확인 점검해 실효성을 강화하고 재래시장, 대중목욕탕, 관광숙박시설, 요양병원 등은 민관합동으로 이행실태를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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