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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와해 위한 외주화 중단 촉구"
히든클리프 노조·민주노총 제주본부 등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서 기자회견
손정경 기자 jungkson@ihalla.com
입력 : 2018. 04.16. 15: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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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클리프호텔&네이쳐 노동조합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 등은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판 노조탄압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외주화 전환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사진=손정경기자

히든클리프호텔&네이쳐 노동조합(이하 히든클리프 노조)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이하 민주노총 제주본부) 등은 16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판 노조탄압 전략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외주화 전환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히든클리프 노조는 이날 "호텔 측이 갑자기 노조원 대부분이 속해있는 식음료(F&B) 업장의 양도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통보해왔다. 이어 직원들에게 지속적으로 외주화 업체로의 이직을 강요하며 이직 결정면담에 참석하지 않을 시 징계하겠다고 알려왔다"며 "사측이 주장하는 경영 효율화를 위한 양도양수는 거짓이며 식음료 업장을 들어내 노조를 말살하기 위한 꼼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회사의 무분별한 노조 말살 정책으로 벌써 5명의 직원이 퇴사했고 3명이 퇴사를 앞두고 있다"며 "그간 수차례 공문을 보내 외주화 철회를 위한 교섭요구를 하고 있으나 회사는 경영권이라는 이유로 일제히 거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덕종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노동자의 기본권을 지킬 수 있는 조직이 노동조합이다. 노동조합을 와해하기 위해 외주화라는 방법을 동원한다는 건 매우 심각한 사태"라며 "한 사업장의 구조조정 문제로 단순화 시키지 않고 외주화라는 수단을 이용해 노동조합을 와해하려는 시도라고 보고 엄중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설립된 히든클리프 노조에는 42명의 직원이 가입했고 이 가운데 단 2명을 제외한 40명이 식음료 업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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