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세월호와 관련된 교육 분야 전 분야에 교육자의 정성을 담아 대할 것"이라며 "학생 안전관 제도를 운영하고, 도와 협의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세월호와 관련된 학생 안전의 문제와 인권 존중의 문제를 교육적으로 풀어내고 정성을 다해 정치적인 사건이 아닌 학생 안전의 비극으로 온전히 맞이할 것이며 교육자로서 재발 방지를 넘어 아이들이 각종 사건 사고를 바라보는 시각을 인권 중심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학생 안전과 관련된 교육청 차원의 매뉴얼을 만들고 검토한 후 각 학교와 관련기관과 공유해 학생 안전 사고의 예방과 신속한 대처를 우선할 것"이라며 "학생 안전에 관한 사항은 수학여행간 이동에 한정하지 않고 아이들의 생활 전반에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미세먼지와 관련된 대책 또한 마련 중"이라며 "사건과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이를 대처하는 시각을 인권 중심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인권 교육 또한 강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성교육프로그램을 교육 현장에 적용하고, 종교계·사회공동체 전문기관과 협력,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활용 연계, 기본 소양 덕목을 위한 캠페인 전개, 인문학적 소양과 연계한 인성교육 투자 등을 함께 진행해 인권 중심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