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남 "당내 경선 불참"..탈당 가능성도

안창남 "당내 경선 불참"..탈당 가능성도
  • 입력 : 2018. 04.13(금) 16:10
  • 위영석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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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안창남 제주도의원 삼양.봉개동선거구 예비후보가 경선 불참을 선언했다.

안 예비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당한 경선결정이 바로 잡히지 않은 한 경선에 결고 임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 예비후보는 "제주도당 공직선거관리위원회 공천후보자 심사 배점기준표 중 당선가능성을 30점으로 평가하기로 했지만 실제 평가과정에서 당선가능성이 배제됐다"면서 "이를 바로 잡고 재평가 해달라고 요구한 의견이 과연 잘못된 것이냐"고 강하게 반박했다.

안 예비후보는 "영입케이스도 아니면서 작년 9월에야 입당한 신입 당원이 공천 신청 마감날까지 조천읍 주민자치위원을 하던 자가 뜬금없이 27년간 당을 지켜오며 현직 도의원으로 있는 삼양.봉개 지역구에 공천을 신청한 것을 어느 누가 의혹이 없다고 생각하겠느냐"고 덧붙였다.

안 예비후보는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항후 정치적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삼양.봉개지역구는 안 예비후보와 김은정 예비후보가 경선하는 것으로 결정된 상태이며 안 후보는 지난 9일 재심을 신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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