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첫 특별경주 '녹담만설' 시행

렛츠런파크 첫 특별경주 '녹담만설' 시행
17일 6경주 1000m… 군자삼락 등 12두 경합
  • 입력 : 2018. 03.14(수) 18:2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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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특별경주인 '녹담만설' 주말 경마장을 열기로 달군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17일 제6경주에 2018년 첫 특별경주인 '녹담만설' 경주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주는 제주마 3세 이상으로 모두 경주마 12마리가 마령 중량(말의 나이에 따라 부담 중량 차등)으로 1000m 경주에 출전해 우승상금 5000만원을 놓고 치열한 한 판 승부로 펼쳐진다.

이에 앞서 출전마 가운데 영상신호, 일대태수, 광명의힘, 군자삼락, 백호신천, 한라명성, 삼다황제 7마리는 지난 2월 24일 4경주 핸디캡경주에서 기량을 겨룬 상태다. 당시 기록은 1위 삼다황제(김용섭 기수), 3위 한라명성(문현진 기수), 4위 군자삼락(전현준 기수) 등이다. 지난 3일 장우성 기수가 기승한 최대공약수(57㎏)가 1분41초05로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출전마필 중 군자삼락은 가장 좋은 승률(47.4%)과 복승률(63.2%)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최대공약수도 승률(42.1%)과 복승률(57.9%)로 출전마 중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광명의힘으로 승률(37.0%), 복승률(48.1%)을 보이고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과거 전적으로 경주마의 우세를 예측하기보다는 기간 중에 경주마 훈련 강도, 경주 당일 부담 중량, 경주마 체중이 가감 상태 등 출전마에 대한 관리상태를 면밀하게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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