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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폭로' 송하늘, 도 넘은 악플에 우려 잇따라 "충분히 고통…비난 멈춰 달라"
조수영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03.09. 21: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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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피해 우려 (사진: 채널A)

연극배우 송하늘을 향한 도 넘은 악플이 논란이 되고 있다.

배우 조민기가 9일, 숨진 채 발견되며 그의 성폭력을 폭로한 송하늘에게 사이버 테러가 이어지고 있다.

청주대 연극과를 졸업한 그녀는 지난달, SNS를 통해 재학 당시 조민기에게 성폭력을 입은 사실을 고발했다.

그녀의 글은 여러 곳을 통해 공유되며 세간의 공분을 모았고, 고인을 향한 뭇매로 이어졌다.

이 가운데 조민기가 경찰 조사를 앞두고 숨지자 일부 누리꾼들은 송하늘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폭언을 서슴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비난을 멈춰 달라. 피해자와 유족에게 이미 충분히 고통스러운 상황이다"라고 우려했다.

'미투(Me too)' 운동이 고무되며 제보자를 향한 또 다른 폭력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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