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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기자회견 취소, "오피스텔에서…CCTV 영상 입수" 김지은 정무비서와 SNS 주고받기도
권혜진 기자 hl@ihalla.com
입력 : 2018. 03.08. 16: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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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태도를 바꿨다.

8일 성폭행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히려던 안희정 지사가 기자회견을 취소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관계자 측은 취소한 이유에 대해 선 검찰 조사, 후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 5일 안 지사의 수행비서인 김지은 충남도 정무비서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안 지사에게 수년간 수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세간에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김 정무비서는 "저한테 했던 말, 비밀 텔레그램들이 있다"라며 안 지사와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당시 공개된 텔레그램에는 "뭐하니?", "많이 아프니?", "잘 자" 등 안 지사가 그녀에게 다정한 말을 건네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합의된 관계"라면서 부인해 오던 안 지사 측은 당일 기자회견을 예정했지만 성폭행 장소의 CCTV 영상이 확보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돌연 취소했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피해자의 정황을 토대로,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의 CCTV 영상을 입수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결과를 밝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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