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도당 "바른미래당 정책선거로 승부하라"

민주당 도당 "바른미래당 정책선거로 승부하라"
  • 입력 : 2018. 02.25(일) 10:37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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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지난 23일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이 제기한 문대림 제주도지사 선거 예비후보의 '제주유리의성' 의혹과 관련해 "구태적 정치 공세"라며 강력히 비난했다.

민주당 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바른미래당의 행태가 점입가경이다. 합리적 보수, 새 정치를 이야기하며 합당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바른미래당이 새로운 무언가를 보여주기는커녕 벌써부터 선거판을 흐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공천도 받지 않은 우리당 예비후보에게 정당이 나서서 3차례나 악의적인 공개질의서를 보내는 유례없는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 정책과 비전을 가지고 승부하기 보다는 아니면 말고 식의 전형적인 구태정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질타했다.

민주당 도당은 "정치공세를 펼 것이 아니라 구체화해서 사법당국에 고발조치 하고 당당한 정치로 임하는 것이 옳은 태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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