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리람 격파 '1승1패'

제주, 부리람 격파 '1승1패'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 입력 : 2018. 02.21(수) 22:51
  • 연합뉴스 기자 hl@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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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부리람 경기 모습. [프로축구연맹 사진 제공]

제주 유나이티드가 21일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하며 1승1패를 기록했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G조 조별리그 2차전 태국 원정 경기에서 이창민과 마그노의 연속 골을 앞세워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완파했다.

지난 14일 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허용하며 홈에서 세레소 오사카(일본)에 0-1로 졌던 제주는 1승 1패를 기록하며, 조 2위로 올라섰다.

제주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부리람의 골문을 열었다.

마그노의 패스를 받은 이창민이 페널티박스 밖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21분에는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진성욱이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얻어냈고, 이를 마그노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차 넣었다.

제주는 후반 들어 에드가 실바와 디오고를 앞세운 부리람의 공격에 밀렸다.

그러나 육탄 방어로 이를 차단하며 첫 승을 챙겼다.

하지만 수원 삼성은 홈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에 무릎을 꿇었다.

수원은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시마에 1-2로 아쉽게 패했다.

지난 14일 시드니 FC(호주)와 원정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한 수원은 이로써 1승 1패로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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