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사관 문화해설사 확대운영

제주, 추사관 문화해설사 확대운영
이달부터 2명 증원… 매 정시 해설 진행
  • 입력 : 2018. 02.21(수) 16:54
  • 손정경기자 jungks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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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이달부터 제주추사관(서귀포시 대정읍) 내 문화관광해설사 2명을 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인기 방송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후 관람객 수가 급증한 데 따른 조처다.

도세계유산본부는 지난해보다 2명 늘어난 7명의 전문해설가를 배치해 관람객들이 추사의 대표작 국보 제180호 세한도와 전시관 건축물의 의미 등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게 했다.

해설사들은 1일 2~3명이 순환근무 형태로 상시 근무하며 관람객들에게 추사의 생애, 대표 작품, 추사체 변천과정, 수선화 이야기와 추사관련 인물, 제주의 유배문화 소개 등을 소개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 정시 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주추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해설 예약도 가능하다.

제주추사관은 3개의 전시관과 추사기념홀, 교육실, 수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부국문화재단, 추사동호회 등에서 기증한 '예산김정희종가유물일괄', 추사 현판글씨, 추사 편지글씨, 추사 지인의 편지글씨 등을 전시하고 있다. 또 전시관 출구를 따라 나오면 초가집으로 지어진 추사의 유배지도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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