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피해 감귤하우스 긴급복구 본격 추진

폭설피해 감귤하우스 긴급복구 본격 추진
오늘부터 6개 작업단, 군경 150여명 투입
  • 입력 : 2018. 02.18(일) 11:34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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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최근 폭설로 인해 감귤하우스가 무너지는 피해를 입은 남원·표선지역 농가에 대해 19일부터 전문기술 작업단과 군경부대 인력을 투입해 긴급복구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복구작업 첫날인 19일에는 17개 전문기술작업단 80명과 해병 제9여단 병력 120명, 제주지방경찰 대원 30명 등 총 150명의 군·경 인력이 투입되며, 이들은 감귤하우스 해체작업과 철제구조물 운반, 정리 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감귤하우스 피해 복구작업은 3월말까지 진행되며, 21개 전문기술작업단 110명과 군인·경찰·공무원 등 연인원 3000여명이 투입돼 농가별 작업일정에 따라 피해시설 복구를 추진하게 된다.

 이와함께 시는 제주도로부터 예비비를 지원 받아 하우스 복구 작업비, 철거장비, 자원봉사 참여자 급식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피해시설에 대한 신속한 복구로 농가들이 영농 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문기술인력과 민·관·군·경의 가용인력을 총 동원해 감귤 하우스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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