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밀 피해농가에 정책자금 30억 융자

메밀 피해농가에 정책자금 30억 융자
농가당 최대 4000만원까지 1년 무이자로
  • 입력 : 2018. 01.23(화) 15:41
  • 문미숙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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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9월 중순 제주도 먼쪽 남해상을 지나간 태풍 '탈림'으로 피해를 본 도내 메밀 재배농가에 정책자금이 지원된다.

 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고석만)는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강풍·호우 피해를 입은 도내 메밀재배 463농가(1219㏊)를 대상으로 30억원 규모의 저금리 정책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기간은 1차는 이달 26일까지, 2차는 2월1~12일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읍면동에서 피해 대상자로 선정돼 행정시에서 융자한도액이 배정되면 가까운 주소지 지역농협을 통해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융자기간은 1년으로, 1년에 한해 연장도 가능한다. 농가당 지원한도는 500만~4000만원으로, 최초 1년은 농가 부담을 덜기 위해 무이자로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앞서 2015년 12월~2016년 1월 집중호우와 폭설 등 이상기후로 피해를 입은 3816농가에 267억원, 2016년 10월 태풍 '차바' 피해를 본 501농가에 96억원의 정책자금을 제주도와 함께 융자지원해 농가의 이자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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