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성읍민속마을 언어와 민속 배운다

제주 성읍민속마을 언어와 민속 배운다
제주어연구소 이달 10일 '현장에서 배우는 제주어학교'
선착순 40명 모집 제주어 채록·특강·현장 탐방 등 진행
  • 입력 : 2017. 12.03(일) 06:09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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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인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마을에 남아있는 언어와 민속을 현장에서 체험하고 배우는 행사가 있다. (사)제주어연구소(이사장 강영봉)는 이달 10일 성읍민속마을에서 제주어 사용자를 만나 제주어를 체험하고 배우는 '2017 현장에서 배우는 제주어학교'를 운영한다.

이날 강좌에는 제주도무형문화재 '제주도영장소리' 중 '행상소리' 송순원 보유자가 강사로 나서 성읍리 주민들의 삶과 문화를 들려준다. 언어, 민요, 민속, 초가, 돌하르방 등 민속의 보고인 성읍민속마을 탐방도 이루어진다. 한국방언학회장을 지낸 방언학자 강정희 한남대학교 명예교수의 특강도 마련돼 제주어를 한층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이달 5일까지 제주어연구소 누리집(www.jejueo999.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은 후 작성해 전자우편(jejueo999@hanmail.net)으로 보내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40명 모집이며 수강료는 없다. 문의 064)722-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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