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특성화고 노동인권 교원 연수

제주도교육청, 특성화고 노동인권 교원 연수
27~28일 대명리조트… 산업안전보건·근로관계법 이해
  • 입력 : 2017. 11.27(월) 12:5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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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은 27~28일 1박2일간 제주대명리조트에서 특성화고 교원을 대상으로 '노동인권(산업안전보건 및 근로관계법)'에 대한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특성화고 교원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학생안전 및 학습중심의 현장실습 내실화를 위한 교원 지도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특히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일하는 학생의 노동인권을 보호하고 산업안전과 근로관계법 이해를 위한 것으로 도내 특성화고등학교 교사 28명이 참여한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노동연수원이 주관하는 이번 연수는 현장실습생에게 꼭 필요한 근로계약, 근로시간, 임금 및 휴일·휴가 등 근로기준법, 산업안전 및 재해예방, 비정규직 관련법, 현장실습생 권리보호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의 내용으로 이뤄진다.

도교육청은 학생 노동인권보호를 위해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이나 조례와 종례 또는 상담 시에 학생노동인권교육을 실시토록 하고 특히 일반고는 수능 직후, 특성화고는 현장실습 직전에 실시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확대해 내년에 연수인원을 80명으로 확대, 제주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고등학교 교사 대상 노동인권보호 연수와 함께 현재 특성화고에 설치된 10곳에 이어 내년도 일반 평준화고 10곳에 '알바신고센터'를 추가로 설치 등 학생 노동인권보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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