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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철회한 한고은, 개에게 존칭 사용? "왜 개XX가 욕이 됐을까"
조수영 기자
입력 : 2017. 10.22. 21: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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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고은, 나이 지긋한 견공 (사진: 한고은 SNS)

애견가로서 소신을 밝힌 배우 한고은에게 세간의 빈축이 이어지고 있다.

이웃의 반려견에 물린 '한일관' 대표 김 모 씨가 패혈증에 의해 숨을 거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세간을 탄식케 했다.

이를 두고 개와 견주에게 공분이 이어지자 한고은은 22일 SNS를 통해 "견주들은 고개도 못 들고 죄송하다는 말만 해야 한다"며 "왜 사람을 탓하지 않고 개의 안락사를 논하는지"라고 의견을 전했다.

그러나 편협한 논리로 인해 곧장 역풍이 일자 그녀는 "경솔하고 어리석었다"며 자신의 발언을 철회했다.

한고은은 그동안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반려견의 모습을 여러 차례 공개해 온 애견가다.

그녀는 지난 7월, 개를 쓰다듬고 있는 모습의 사진을 게재하며 "기차 안에서 만난 나이 지긋한 견공과의 조우"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견공은 개를 의인화하여 높여 부르는 말로, 그녀가 애견가로서 피력한 주장의 근거를 빈약하게나마 유추해 볼 수 있다.

또한 그녀는 앞선 1월에도 터키 이스탄불의 한 쇼핑몰에서 노숙 중인 개들의 사진을 게재하며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인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들이 받는 대우를 보면 알 수 있다고 간디가 말했었다지. 왜 개XX가 욕이 됐을까. 강아지가 얼마나 천사 같은 존재인데"라고 글을 남겨 대중의 시선을 모았다.

보호 장구를 채우지 않은 반려견이 애먼 이웃을 숨지게 하며 이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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