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위험지역 교차로 구조 개선

교통사고 위험지역 교차로 구조 개선
  • 입력 : 2017. 09.21(목) 15:56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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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최근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일도2동 동광로 인도정비와 교차로 및 고원식 횡단보도 구조개선공사를 추진 중에 있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일도 2동에 위치한 동광로(문예회관 앞 사거리~영락교회)의 인도 포장면이 노후돼 보행자 불편은 물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음에 따라 사업비 11억여원을 투입해 보도블럭을 교체하는 공사를 지난 4월에 착공, 10월말에 완료 예정으로 있다.

인도정비 구간은 주변환경 등의 여건을 고려해 바닥 포장재를 우수관으로 유출되는 빗물을 저감시키고, 물고임 현상 및 하절기 포장면 온도상승을 저감시키기 위하여 빗물이 투과되는 투수블럭으로 선정하여 인도 포장 중에 있으며, 현재 주요 공정은 거의 마무리가 된 상태이다.

아울러 제주시는 차량감속을 유도하고 보행자 교통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외도초등학교 후문, 노형우체국 사거리 등 교통사고 위험지역에 사업비 3억여원을 투입해 고원식 교차로(5개소)와 고원식 횡단보도(3개소)를 설치하고 있으며, 10월중 완공예정이다.

고원식 교차로 및 횡단보도를 설치할 경우 차량이 해당 구간 진입 시 감속하게 되어 보행자의 안전이 확보됨은 물론 교통사고의 발생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인도정비 공사를 통해 그간 인도포장 노후화로 인한 통행 불편을 해결하고, 고원식 구조개선공사를 통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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