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교류할 것"

"문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교류할 것"
'제주수필과비평'세번째 작품집 출판기념회
  • 입력 : 2017. 08.20(일) 14:42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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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수필과비평작가회(회장 고연숙)는 지난 17일 고려회관에서 '수필아 날자'란 이름으로 '제주수필과비평' 제3호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번에 나온 '제주수필과비평'은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지정된 일을 기념해 '바다'를 테마 수필로 실었다. '제주수필과비평'은 창간호부터 지역의 문화와 환경보전을 테마로 특집을 꾸며왔다. 허상문의 수필 '철새는 떠나가고', 김이경의 수필 '가을나들이 나서는 당신에게', 박양근의 평론 '지역문학과 지역수필의 정립을 위하여'는 초대의 글로 묶였다.

제주수필과비평작가회는 현재 26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고연숙 회장은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도내 곳곳을 탐방하면서 제주의 비경을 대내외에 소개하고 사라져가는 제주의 삶과 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문학이 개인에 그치지 않고 사회와 소통하고 교류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주수필과비평' 책 나눔 행사를 갖는 등 이 책을 통해 지역사회 문화공동체 의식을 고양시키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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