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이는 공연장 '도드라 트럭'이 이달 11일부터 관객들을 찾아간다.

도르라 트럭은 사단법인 제주메세나협회(회장 이동대)가 주최하고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 제주은행,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지역특성화 매칭펀드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10월말까지 주말마다 진행된다. 유명 관광지, 해변, 축제장, 원도심 등을 직접 찾아 자체 제작한 트레일러 무대 위에서 예술인들이 다양한 공연을 펼치게 된다. 관광객들은 색다른 제주 문화를 접할 수 있고 예술인들은 공연기회와 재정적 지원을 받는다.

첫 공연 일정은 11일 오후 6시 곽지해변으로 정해졌다. 디오디오, 살거스가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남은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월 19일 오후 6시 표선해비치해변=꽈뜨로보체, 디오디오 ▷8월 25일 오후 6시 함덕 서우봉해변=꽈뜨로보체, 살거스 ▷9월 2일 오전 11시 제주시 원도심=끌로드샤퀄텟, 비아젬 ▷9월 9일 오전 11시 세화 벨롱장==끌로드샤퀄텟, 비아젬 ▷9월 16일 오전 10시30분 성산일출봉=끌로드샤퀄텟, 디오디오 ▷9월 23일 오후 6시 새연교=끌로드샤퀄텟, 디오디오 ▷10월 14일 오후 2시 고마로축제=끌로드샤퀄텟, 비아젬 ▷10월 22일 오후 2시 렛츠런파크 축제=사우스카니발, 제주스트릿오르께스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메세나협회 홈페이지(www.jjmecenat.or.kr)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064)800-9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