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대회 사상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리는 숙련기술인들의 축제인 전국기능경기대회 자원봉사자들이 성공적 대회 개최 지원을 결의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혜경)는 2017 제주특별자치도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21일 제주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은 이 날 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을 결의했고, 원희룡 도지사와 이석문 교육감 등이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다.

　자원봉사단은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한림공업고등학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제주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및 어음기능경기장 봉사단은 제주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청년층뿐만 아니라 장년층이 대거 구성됐다.

　자원봉사단은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어음기능경기장,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한림공업고등학교, 서귀포산업과학고, 제주고등학교 등 도내 7개 경기장에서 주차 안내, 휴게소 지원, 환경미화 등 각종 안내와 지원 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혜경 인력공단 제주지사장은 "다양한 연령층으로 이뤄진 자원봉사단이 함께 어울리며 합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성공적인 제주 개최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어르신 등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전 도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나아가 연령을 아우르는 화합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제52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9월 4일부터 8일간 폴리메카닉스 등 50개 직종에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1901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문의 제주도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 064-729-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