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인력 부족,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돕는다

농촌인력 부족,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돕는다
  • 입력 : 2017. 07.05(수) 13:33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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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농촌인력 고령화로 인해 농촌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조사 결과 관내 19농가에서 4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서귀포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범 실시하는 것으로,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농가별로 살펴보면 감귤농가(감귤수확 작업) 10농가 20명, 월동채소(브로콜리 등) 8농가 18명, 기타(목초지 관리) 1농가 3명을 희망했다.

 관내 결혼이미자의 본국 가족을 대상으로 계절근로자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외국인은 48명(필리판46, 몽골1, 베트남1)으로 조사됐다.

 시는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범무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사업희망 시·군별 배정인원이 확정되면 사증발급, 입국 등의 향후 관련 절차를 거쳐 9월이후 사업을 본격 추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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