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화문화예술센터서 봉준호 감독 대표작

제주 영화문화예술센터서 봉준호 감독 대표작
7월 테마가 있는 무료영화… 노년의 삶 그린 작품도 상영
  • 입력 : 2017. 07.04(화) 09:46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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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영상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 제주점 6~7관) 7월 무료 상영회는 '옥자'의 봉준호 감독 특집 등으로 꾸며진다.

이달 4일부터 29일까지 매주 화~토요일 오후 3시부터 진행되는 7월 상영회 주제는 '한국영화 전성시대', '황혼에서', '봉준호 감독 특집', '여름이다!' 등 4개로 짜여졌다.

첫째 주에는 우리영화의 힘, 한국영화 전성시대를 선보인다. 상영작은 '검사외전', '덕혜옹주', '검은사제들', '동주', '봉이 김선달'이다.

둘째 주에는노인 문제에 초점을 맞춰 노년의 삶을 그린 영화를 선보인다. 본처와 후처의 기막힌 동거 '춘희막이',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노인들을 그린 애니메이션 '노인들', 12년 만에 잃어버린 손녀를 기적적으로 찾은 해녀 계춘의 '계춘할망', 가장 화려한 순간 무대를 내려온 예술가의 삶을 그린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아흔셋에 자살을 시도한 할머니의 이야기 '할머니의 먼 집'이 상영된다.

셋째 주에는 봉준호 감독의 제작·각본을 포함 대표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플란더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해무', '설국열차'를 상영작으로 골랐다.

넷째 주에는 휴가시즌에 어울리는 '비치', '안경', '블루', '맘마미아', '기쿠지로의 여름'을 상영한다.

이와함께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는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 7월에는 '최강전사 미니특공대:영웅의탄생', '리틀 폭스' 등을 만날 수 있다.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문의 064)73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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