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선제압' 제주, ACL 8강 日에서 점찍는다

'기선제압' 제주, ACL 8강 日에서 점찍는다
31일 원정 오후 7시30분 우라와 레즈와 16강 2차전
  • 입력 : 2017. 05.29(월) 15:04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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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선제압'에 성공한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일본 원정경기에 나서며 8강행을 매듭짓겠다는 각오다.

제주는 31일 오후 7시30분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리는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우라와와 격돌한다.

앞서 지난 24일 홈 1차전에서 마르셀로와 진성욱의 연속골로 우라와를 2-0으로 격파한 제주는 이날 경기에서 0-1로 패해도 자력으로 8강 진출,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우라와가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면서 뒤집기에 나설 것으로 판단되면서 방심하면 안된다.

제주는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을 바탕으로 장점인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우라와의 발목을 잡는다는 계산이다. 특히 최근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린 황일수에 거는 기대가 크다. 홈 1차전에서 전반 7분 마르셀로의 선제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특히 100m를 11초대 초반에 주파하는 빠른 발과 다양한 개인기는 전방위 압박을 가하는 우라와의 수비 균열을 일으키는 중요한 '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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