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화문화예술센터 '시네마 인문학' 운영

제주 영화문화예술센터 '시네마 인문학' 운영
27일 '이터널 선샤인' 상영후 안용태씨 강연
  • 입력 : 2017. 05.24(수) 18:13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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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제주점에 자리잡은 영화문화예술센터가 이달 27일부터 '시네마 인문학'을 운영한다.

첫 행사에선 2015년 재개봉해 화제를 모은 '이터널 선샤인'을 상영작으로 골랐다. 영화 상영 후엔 '영화 읽어주는 인문학'의 저자인 안용태씨가 초청돼 '잃어버린 나, 이터널 선샤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주제로 강연한다.

안용태 작가는'영화와 함께 보는 인문학'이라는 이름 아래 팟캐스트 강연을 이어오고 있다. 영화와 철학 이야기를 다루는 블로그는 그동안 300만명이 넘는 방문자를 불러모았다. 상영은 오후 6시부터 시작된다.

이번 행사는 15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영화문화예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을 이용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신청이 가능하다.

영화문화예술센터는 다음달엔 전주국제영화제 초청작인'이중섭의 눈', 극장에서 영화와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시네마 콘서트', 두 번째 시네마 인문학 '그랑블루, 마음을 움직이는 방향의 비밀', 여배우 박소담의 단편영화 '또떼미즘'을 준비했다. 7월에는 춤꾼 이삼헌의 이야기를 다룬 '바람의 춤꾼'등을 상영할 예정이다. 문의 064)73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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