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으로 실현하는 새로운 제주 만나볼까'

'과학으로 실현하는 새로운 제주 만나볼까'
도교육청, 26~28일 애향운동장서 과학축전 개최
곤충 식량.신재생에너지.3D프린터 활용 등 다채
  • 입력 : 2017. 05.24(수) 14:48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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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제주과학축전이 '과학으로 실현하는 새로운 제주'의 주제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주애향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이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의 주관으로 열린다.

주제관은 곤충 식량, 풍력에너지, 전기자동차, 3D프린터 모델링 및 출력, 아두이노 무드등 제작, 창업 아이템 체험 등 모두 11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가 청소년들은 미래의 모습과 새로운 산업혁명의 방향을 체험할 수 있다.

과학축전에는 도내외 과학관련 24개 기관이 참여한다. 각 기관은 연구성과물을 전시하고, 첨단 과학기술이 반영된 과학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한 과학놀이터도 마련된다. 과학놀이터에는 모형 전기자동차 시승체험, 무빙라이더, 창의블럭놀이, 무중력체험, 창의모래놀이 등 어린이들이 과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학교과학체험프로그램은 도내 63개교의 초중고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120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학교과학동아리와 가족과학경연대회도 운영된다. 동아리경연은 물로켓 거리 공연 및 퍼포먼스, 물로켓 포트리스, 과학마술 경연 3개 종목으로 이뤄진다. 가족과학경연은 현장에서 즉석과제가 제시되면 과학상자를 활용해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행사다.

과학축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뤄진다. 참가한 중고생에게는 도교육청이 창의적 체험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준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 홈페이지(www.jysc.or.kr)에서 볼 수 있다.

가족 구성원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재능을 기부하고 가정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전국 유일의 '가족과학나눔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제주과학축전과 함께 2017 제주환경페스티벌이 열린다. 최근 도내에서 쓰레기 문제와 난개발 등에 의해 여러가지 환경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이와 관련한 체험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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