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으명, 추억허멍, 배우멍」

「걸으명, 추억허멍, 배우멍」
  • 입력 : 2017. 05.21(일) 20:41
  • 정신종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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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교육의 효시, 제북교를 중심으로한 제주성안 역삿길 문화유적답사에 참가한 일행들이 모교교정에 모였다

근대교육의 효시, 제북교를 중심으로한 제주성안 역삿길 문화유적답사에 참가한 일행들이 모교교정에 모였다

개교 110주년 기념 「걸으명, 추억허멍, 배우멍」의 이름으로 제주성안 역삿길 문화유적답사가 근대교육의 효시인 북초등총동문회의 주최로 이뤄져 뜻있는 행사라는 여론을 불러 일으켰다.

북초등총동창회(회장 박인수)는 개교 100주년 기념으로 20일 오전 10시부터 현림종고문, 전 동문 및 가족, 재학어린이, 학부모 다수가 참가한 가운데 모교운동장을 출발, 제주성안 역삿길 문화유적답사에 나섰다.

최초의 학교 터 제주근대교육의 효시인 영주관 답사를 시작으로 탐라국 왕궁터, 칠성단 월대 터 관아부속건물, 이익유배지 적거 터, 제주읍성 서문, 신성여학교 터 최초의 여학교 등 모두 37개소에 달하는 유배지, 적거터를 답사하는 장소에는 북초등 6년 임성훈어린이 등 2명씩 배치된 가운데 준비된 원고로 하여금 답사한 일행들에게 상세한 해설을 함으로써 산 역사를 몸소 익히는 어린들의 장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그런데 참가자 중 한 학부모는 작년도에 제주역사문화연구소에서도 일반을 모집한 가운데 제주성안 적거 터 탐방을 실시하여 참여한 바 있는데 이 같은 성안 유적지 답사사업 자체가 바람직하나 가뜩이나 교통장애를 가져오는 일이 없돌고 일원화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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