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사장에 김태익씨 임명

입력 : 2017. 04.20(목) 16:38
양영전 기자 yj@ihalla.com

제3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에 김태익(사진) 전 두산중공업 기술자문이 20일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날 오후 임명식을 열고 "김태익 사장은 40년간 전력 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에너지 전문가"라며 "제주도의 청정 가치를 높이고 제주에너지공사의 수익 창출을 통한 재무 건전성 확보, 공기업으로서 역할과 고용 안정화, 소통·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4월 19일까지 3년이다.

　한편 김 사장은 제주시 한경면 출신으로 2001년부터 한국전력 제주·서울·인천 본부에서 근무했으며, 한국전력 남인천지사장과 서울본부 처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는 두산중공업 기술 자문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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