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제주도교육청,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
초4·중1·고1 등 2만명 대상… "이용습관 개선 기회 제공"
  • 입력 : 2017. 03.29(수) 13:52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청소년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습관에 대한 진단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일을 시작으로 4월 14일까지 도내 학령 전환기 청소년(초4·중1·고1) 2만여명을 대상으로 2017년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2009년부터 매년 시행되는 이 조사는 인터넷 게임과 스마트폰 사용 급증 등 매체의 환경변화에 따른 예방 및 치유를 위해 여성가족부와 협업해 이뤄지고 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개발한 K척도(인터넷)와 S척도(스마트폰)로 나눠 과의존 정도를 측정하는 내용이다. 진단조사는 웹사이트(www.e-jindan.kr)를 통해 이뤄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진단조사를 통해 청소년들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이용습관에 대한 자가진단을 통해 게임 및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자율적으로 이용습관을 개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도교육청은 조사결과를 비공개하고 조기에 발견된 과다사용 문제 청소년에 대해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한 맞춤형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한다. 또한 개인·집단상담은 물론 부모상담, 병원치료비 지원(30~50만원)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상담전화 Help-Line(710-0070).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291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