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D-100일'

제주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 'D-100일'

44개 종목 선수·임원단 5만명 참여… 6월8~11일 열전
김남윤 단장 "안전하고 화합·힐링하는 대축전 만들 것"
  • 입력 : 2017. 02.27(월) 15:53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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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윤 제주 전국생활체육축전기획단장.

제주에서 열리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하 전국생활체전)이 28일자로 100일 앞으로 다가오며 그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국생활체전은 오는 6월 8일을 시작으로 11일까지 4일간 도내·외 63개(제주시 36·서귀포시 24·도외 3) 경기장에서 분산 개최되며 참가자들은 우정과 화합을 토대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제주도민을 비롯한 전국 동호인 선수와 가족, 임원진 등 44개(일반 36·시범 8) 종목에 5만명이 참여하는 스포츠 축제의 대향연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전국생활체전은 제주도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체육회와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01년 전국에서 처음 개최된 이후, 제주에서 두번째 유치하는 의미있는 종합대축제로서 '스포츠 메카인 제주'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최대 축제인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가 28일자로 100일 앞으로 다가오며 그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사진=제주도체육회 제공



'건강의 꿈!, 국민의 꿈! 제주에서 하나로'의 주제로 열리는 전국생활체전은 건강의 꿈과 국민의 힘을 제주에서 하나되어 펼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축제 표어인 '제주에서 맞잡은 손, 함께여는 건강의 꿈'은 제주에서 생활체육인, 제주도민, 전 국민이 맞잡은 화합의 손으로 건강의 꿈을 함께 열어 나가자는 의미를 내포한다. 엠블럼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해녀와 대축전에 참가하는 다양한 선수들을 모티브해 제작했다. 사람이 달리는 모습은 다양한 종목의 출전자들의 화합과 승리, 목표를 향해 전진한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마스코트인 돌이와 소리는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과 해녀를 를 의미하며 함께 손을 잡고 목표를 향해가는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전국생활체전의 참의미인 서로 웃으며 배려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김남윤 제주 전국생활체육축전기획단장은 "전국생활체전 제주 개최를 통해 건강한 100세 시대를 준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계기를 마련하고, 참여 선수와 가족에 대한 범도민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무엇보다 안전하고 화합 및 힐링하는 대축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친절한 손님맞이, 깨끗한 환경, 정연한 교통질서 유지 등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제주도는 대축전의 하이라이트인 개·폐회식 등 종합기획·연출 전문대행사를 선정을 위해 공개모집 및 평가, 협상 등을 마무리하고 있다. 스포츠는 물론 문화·예술과 함께 제주의 전통 및 역사를 최대한 가미한 축제의 대향연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개막식은 6월 9일 오후 6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D-100일'을 맞아 대축전 홈페이지(www.2017sportal.jejusports.or.kr)를 개통하고 D-90일에는 분야별 실시계획 추진상황 점검 및 보완을 위한 종합보고회 개최한다. 또한, D-70일에는 전국 종목별 관계자 등을 초청한 현장답사 및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등 단계적으로 준비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다. 여기에 전국체전·전국소년체전 등 굵직한 전국대회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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