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변대근, 이하 농협조공법인)의 올해 통합마케팅사업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협조공법인은 올해 대형 유통업체와 공판장, 하나로마트 등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 11월말까지 1500억원의 통합마케팅 실적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올해 목표인 1800억원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올해 목표액은 지난해(1600억원)보다 12.5% 증가한 액수다.
농협조공법인은 2006년 도내 19개 지역농협이 출자해 설립됐는데 제주산 농산물의 유통 규모화와 일원화를 위한 통합마케팅과 과수재배 농가에 비가림하우스 등 자유무역협정(FTA) 기금으로 고품질 생산시설을 지원하는 시행주체다.
통합마케팅 사업실적은 2006년 357억에서 2015년 1602억원으로 매년 10% 이상의 성장세를 보여왔다. 또 지난해 만든 감귤통합브랜드 '귤로장생'의 판로 확대를 위해 비파괴 광센서로 엄격하게 선별한 감귤을 도매시장과 대형유통업체에 출하하고, 채소류는 '햇살바람'이라는 통합브랜드로 계통공판장과 유통업체에 출하량을 늘리는 데 힘쓰고 있다.
변대근 농협조공법인 대표는 "2017년에도 산지유통 핵심조직으로 도약하기 위해 2200억원의 통합마케팅 매출액 달성을 목표로 일관된 통합마케팅 추진체계를 구축해 규모화·전문화·조직화된 혁신적인 마케팅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