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정운·안현범
팬심도 사로 잡았다
  • 입력 : 2016. 12.08(목) 00:00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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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운, 안현범

‘풋볼 N토크 K’ 출연




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를 6년 만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이끌며 2016시즌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정운(28)과 안현범(21)이 팬심까지 사로잡았다.

RNK스플리트(크로아티아)에서 제주로 이적한 정운은 32경기에 나서 1골 5도움을 기록하며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11 수비수로 선정됐다.

올 시즌 28경기 8골 4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친 안현범은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프로 3년 및 만 23세 이하 출전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K리그 신데렐라로 떠오른 이들은 시즌 종료 후 선수단 휴가에도 팬들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6일 네이버 스포츠 라디오 '풋볼N토크 K'에 동반으로 출연한 이들은 축구 실력 못지않은 화려한 입담으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개인 근황 및 목격담, 2016시즌 활약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고 팬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즐거운 추억도 쌓았다. 또 개인 애장품을 팬들에게 직접 선물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정운은 "2016년은 나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최고의 한 해였다. 내년에도 큰 꿈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또다시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고 싶다"라고 말했다.

안현범은 "올해 목표를 다 이뤄서 기분이 좋다. 동시에 책임감도 더 든다. 올해보다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게 나의 새로운 목표"라며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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