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방어잡이 시기를 맞아 낚시어선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행정시와 합동으로 낚시어선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낚시어선어업자 및 승객의 안전운항 준수사항 이행실태, 구명동의 비치여부, 승객 초과승선 행위, 구명설비 및 소방설비 비치 및 작동여부 등이다.

제주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에 직결될 수 있는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홍보와 낚시어선 안전관리 및 사고예방에 철저를 기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 낚시어선을 이용하는 도민과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낚시어선 안전관리 및 불법행위 등을 중점지도 및 점검하여 낚시객 인명피해 발생, 안전사고 예방 및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도내 낚시어선은 205척(제주시 122 · 서귀포시 8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