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류 활성화로 제주 알린다

국제 교류 활성화로 제주 알린다
섬 관광정책포럼·유니타르 각국 정부 관계자 대상 워크숍
  • 입력 : 2016. 09.27(화) 11:56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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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섬 관광정책포럼 사무국은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국제 협력과 정보 교류 활성화를 위해 유엔 산하 교육기구인 유니타르(UNITAR·국제연합훈련조사연구소)와 공동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와 유니타르 제주국제연구센터는 지난해 맺은 업무 협약의 후속 조치로 올해 3월부터 9월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세계 20여개국 정부 기관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해 왔다. 앞서 두 기관은 지난 11월 지속가능한 관광 활성화와 제주관광 해외 홍보 등에 협력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섬 관광정책포럼 사무국 관계자는 "유니타르 제주국제연수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에 제주의 문화와 새로운 관광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공동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외국 참가자들은 제주도민과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관광정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0월24일부터 27일까지 스리랑카 남부주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섬 관광정책포럼에서 지난 20년간의 성과와 새로운 도전의 내용을 담은 섬 관광정책포럼 뉴비전 선포식도 열 계획이다.

섬 관광정책포럼은 1997년 제주도와 중국 하이난성, 일본 오키나와현, 인도네시아 발리주가 섬 정부 간 관광정책에 대한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창설한 공동협의체다. 포럼의 본부는 제주도이며, 사무국은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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