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식품진흥기금 융자

서귀포보건소 식품진흥기금 융자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 시설 환경개선 유도
  • 입력 : 2016. 09.26(월) 15:58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서귀포보건소(소장 오금자)는 2016년도 식품진흥기금 2억4000만원을 확보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 화장실 개선, 영업장 시설 교체 등 환경개선이 필요한 위생업소에 대해 융자 신청을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보건소는 식품접객업소 및 식품제조가공업소 중 자금이 부족해 시설 개선을 하지 못하고 있는 업소의 시설개선 자금에 대한 저리이자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모범음식점에 대해서는 육성자금 지원으로 자율적인 위생환경 개선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시설개선자금 융자 한도는 식품접객업소의 경우 업소당 3000만원, 식품제조가공업소는 7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은 업소당 2000만원까지다. 이율은 연 2%에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하는 조건이다. 서귀포보건소는 연중 수시로 접수 신청을 받고 있다.

 영업신고(허가) 후 6개월이 경과되지 않은 업소, 행정처분이 진행중이거나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고 1년이 경과하지 아니한 업소, 융자금을 상환 중인 업소 등은 이번 융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오금자 보건소장은 "지난 3년간 음식점 등 위생업소 11개소에 대해 2억6000만여 원의 식품진흥기금을 융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안전한 먹거리 환경조성으로 식품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위생 업소 환경 정비 및 시설개선을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026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