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사전 예방…제주도, 학교급식소 점검

입력 : 2016. 08.28(일) 10:00
박소정 기자 cosorong@ihalla.com

제주특별자치도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급식소를 일제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까지 지속된 폭염으로 신학기에 집중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점검은 도내 학교급식소 80곳과 집단급식소 식재료 납품업체 71곳 등 181곳에 대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조리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식재료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상태 및 보존식 적정 보관여부, 조리음식 수거검사, 식재료 공급업체 식품 보관실태 등이다.

한편 점검반은 제주도, 광주식품의약품안전청, 제주도교육청, 행정시 합동단속반으로 구성돼 운영되며,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수거식품에 대한 식품규격 기준 등을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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