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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이중섭의 눈’ 스토리펀딩 관심
부조리한 세상·예술에 대한 집념 담아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입력 : 2016. 04.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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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이중섭의 눈' 한 장면.

30% 촬영… 올해말 완성 목표로 추진
전주국제영화제 피칭 프로젝트에 선정


올해는 이중섭 탄생 100주년을 맞는 해로 각계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한 영화인이 스토리펀딩을 통해 다큐멘터리 영화 '이중섭의 눈'을 제작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김희철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방승철 작곡가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이 작품은 김 감독이 이중섭 미술관에서 지난해 5월 편지를 보고 감동을 얻어 연출을 결심한 이후 아예 제주로 이주했고 지난해 11월에는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특히 최근에는 전주국제영화제 제8회 '전주프로젝트마켓(JPM)' 피칭 프로젝트 작품 15편에 선정되기도 했다. 선정작품들은 한 달간 전문 교육과 멘토링을 거쳐 투자사와 제작사에 소개된다.

이 작품의 연출을 맡은 김희철 감독은 2001년 '나의 아버지'를 시작으로 '진실의 문' '무죄' '기억하는 공간' '사랑할 수 없는 시간' 등 다큐멘터리 영화들을 연출했다. 특히 판문점 김훈 중위 사건을 다룬 '진실의 문'은 2004년 인디다큐페스티발의 개막작으로 선정, 상영된 이후 그해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이듬해 전주국제영화제 관객평론가상을 받았다.

'이중섭의 눈'에 대해 김 감독은 화가 이중섭의 피난 시절부터 죽음까지 5년간의 시간을 배경으로 그의 사랑, 고독, 예술에 대한 집념, 일상, 그리고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올해 말 완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지만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발표회 모습. 사진=한라일보 DB

김 감독은 "일제강점기 그리고 한국전쟁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이중섭이라는 화가의 삶을 다루며 예술가를 비롯한 일반 서민들이 생활을 살펴보고자 한다"며 "이중섭과 그의 가족의 제주 생활을 중심으로 부산, 그리고 아내 마사코와 아이들이 살았던 일본의 그림을 담고, 이중섭과 그가 만난 이들의 대화를 내레이션으로 전체 이야기를 풀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영화의 내레이션에는 제주 이주 작곡가이자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방승철씨, 시인 현택훈씨, 촬영감독 오하준씨 등이 참여한다. 다큐 '이중섭의 눈'은 당초 1·2부 나눠 두 편으로 제작할 예정이었지만 한편으로 제작하기로 했다.

제주영상위원회 제주다양성영화 제작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이번 다큐는 이중섭과 동시대를 살았던 다양한 예술가들의 교류 등을 통해 어려운 시대적 상황에서도 '예술의 꽃'을 피웠던 이들의 모습을 재연 형식으로 담아내고 있다. 촬영은 제주와 서울, 부산 등을 오가며 30% 정도 마쳤고, 후반기 작업을 위해 스토리펀딩(https://storyfunding.daum.net/episode/5292)을 추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작품 마무리를 위한 스토리 펀딩에 응원이 이어지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감동받았던 만큼 진실성을 담아 작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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