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 신문 '만딱 맹글어!' 발간

제주어 신문 '만딱 맹글어!' 발간
  • 입력 : 2015. 08.20(목) 00:00
  • 오은지 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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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 청소년 신문 '만딱 맹글어!'(사진)가 발간됐다.

이번 제주어 신문 제작에는 도내 중·고등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제주어 신문제작단'이 참여했다.

'제주어 신문제작단'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주최하고 제주영상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한라일보가 공동주관한 '2015년 지역미디어교육센터 운영사업'이다.

'제주어 신문제작단'에 참여한 청소년 기자들은 제주4·3평화공원과 제주 돌문화공원을 둘러본 후 현실과 문제점 등을 짚었다. 김재현 청소년 기자(대기고 1학년)는 '제 구실 못하는 제주 돌문화공원'이라는 제목을 통해 엄청난 예산 투입에도 불구 부실한 관리로 관광객 유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꼬집었다. 제주어 감수는 김순자 제주대 국어문화원 연구원이 맡았다.

신문은 청소년 기자마당 등 4면으로 구성됐으며 제주어와 표준어판(총 8면)으로 구분돼 500부가 제작됐다. 신문은 도내 중·고등학교 및 도서관 등 유관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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