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남긴 반찬류 재사용 방지를 위해 시민들이 음식점 이용때 먹고 남긴 음식물을 한 그릇에 모아 정리하는 에티켓 실천 운동을 벌이고 있다.
식품위생법에 따라 음식점에서 한번 손님에게 제공된 음식물은 모두 폐기해야 하지만 먹고 남긴 반찬류를 식재료 절감차원에서 은밀하게 재사용하는 일이 있다. 푸짐한 밥상차림이 넉넉한 인심을 제공하는 것이라는 음식문화의 영향으로 음식점 반찬가짓수를 줄이기도 어렵다.
서귀포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서귀포시 각 부서와 읍면동별로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에티켓 실천에 나서고 있다. 음식점 영업주 위생교육, 포스터 제작배부, 공무원과 시민 홍보교육, 현수막 게첨 등 교육과 홍보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올 연말까지 읍면동 모든 음식점에 대해 먹고 남긴 음식물을 한 그릇에 모아 정리하는 에티켓 실천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실천 운동이 제대로 정착될 경우 종사자 일손 경감과 함께 적당량의 반찬류를 제공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감량과 재사용근절, 식재료 구입비 절감, 좋은식단 관리로 위생개선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