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풍력산업<br>바람 탄다

제주 풍력산업<br>바람 탄다
올 상반기 가시30㎿, 김녕30㎿, 동복30㎿ 운전 개시
해상풍력 공모 1개지구 추가 지정 주민 이익 극대화
  • 입력 : 2015. 03.25(수) 00:00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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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풍력발전단지 운영에 이어 올해 상반기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동복리 풍력발전단지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도내 육상풍력 발전량은 현재 156.3㎿에서 60㎿가 더 늘어나게 된다. 이는 도내 전체 전력생산량의 6.8%를 차지하는 것으로 2030년까지 2350㎿풍력개발(육상 350㎿·해상 2000㎿)을 통한 카본프리 아일랜드 구축에 한발 다가서게 되는 것이다.

24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월 가시리 풍력발전단지(30㎿) 가동에 이어 오는 5월 김녕리(30㎿), 6월 동복리(30㎿) 풍력단지가 운영에 들어간다.

김녕풍력발전단지는 3㎿ 10기, 동복풍력발전단지는 2㎿ 15기를 설치, 운영하는 것이다.

또 해상풍력지구 공모를 통해 1개 지구를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지구지정 및 사업자 선정은 주민 수용성을 바탕으로 주민 이익이 극대화되는 지구지정 공모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풍력발전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운영방안을 구축할 계획이다. 풍력발전단지 건설 및 운영에 따른 전력계통 한계용량 검토 용역을 추진하고 행원 풍력발전단지에 에너지 저장장치 시범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국가 풍력발전 실증단지 확대 운영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김녕 풍력실증단지 추가 확장을 위한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시행하고 국산화 풍력부품·시스템 실증연구단지 제주 유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에너지 자립과 도민이익 극대화를 위해 양질의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제주도에너지공사에서 자본조달, 도민주 형태의 공모를 통해 수익배분하는 주민참여형 풍력발전 보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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