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화병 원인 1위는 ‘상사·동료와의 인간관계 갈등’…푸는 방법은?

직장인 화병 원인 1위는 ‘상사·동료와의 인간관계 갈등’…푸는 방법은?
  • 입력 : 2015. 01.28(수) 11:37
  • 뉴미디어부 기자 hl@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세상을 살다 보면 누구나 화를 낼 수 있다. 그러나 화를 자주 내거나 화를 잘 다스리지 못하면 화병에 걸려 몸에 해롭다. 최근 화병의 원인이 주목받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448명을 대상으로 화병과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화병을 앓은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직장인 90.18%가 ‘있다’고 답했다.

화병이 원인에 대해 직장인들은 ▲‘상사, 동료와의 인간관계에 따른 갈등’(63.80%), ▲‘과다한 업무, 업무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24.89%), ▲‘인사 등 고과 산정에 대한 불이익’(3.62%), ▲‘이른 출근 및 야근으로 인한 수면 부족’(3.17%), ▲‘퇴출,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2.71%) 순으로 꼽았다.

이어 ‘화병은 어떤 형태로 나타나는가’라는 물음에 34.68%는 ▲‘만성피로를 앓고 있다’고 답했다. 또 ▲‘조울증’(19.02%), ▲‘탈모’(12.30%), ▲‘직업병’(9.84%), ▲‘호흡곤란’(6.26%), ▲‘공황장애’(4.25%), ▲기타 응답(13.65%)이 뒤를 이었다.

직장인 58.30%는 ‘직장 내 고민을 털어놓을 동료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친구, 지인’(59.36%), ▲‘배우자’(23.74%), ▲‘부모님’(12.79%), ▲‘그 외 가족’(4.11%)과 고민을 나누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료와는 언제 주로 고민을 이야기하는가’라는 설문에는 ▲‘잠깐 쉬는 시간에 이야기한다’는 답변이 39.1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점심시간, 저녁 시간’(20.28%), ▲‘퇴근 후 전화 또는 메신저로 이야기한다’(14.75%), ▲‘퇴근길’(14.29%), ▲‘업무시간 중 메신저 이용’(11.52%) 등 답변이 뒤를 이었다.

한편 화병은 우리나라에서만 존재하는 특징적인 신경증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5년 미국정신의학회에서 한국인 특유의 문화증후군으로 인정했다. 화가 치밀어 오르는데도 밖으로 표출하지 못해 마음 속에 응어리가 생긴 병이라 할 수 있다.

최근 사회변화에 따라 화병에 걸리는 층도 다양해지고 있다. 20대 대학생부터 30~50대 주부, 60대 이후 노년층까지 폭넓게 확산되고 있다.

화병의 경우 위장증상이 기능성 소화불량과 유사하지만 단순한 위장관계 약물치료에는 잘 반응하지 않는다. 심한 경우에는 정신과적인 접근과 약물요법을 고려 해 보는 것이 좋다. 화를 다스리기 위해서는 혼자 고민하지 말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아울러 스트레스를 덜어줄 수 있는 가벼운 운동이나 명상, 여가 활동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인 화병 급증', '화병 원인', '화병 원인' '화병 원인' '한국인 화병 급증', '한국인 화병 급증', '한국인 화병 급증', '한국인 화병 급증'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349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