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무릉외갓집' 우수마을기업 선정

제주 '무릉외갓집' 우수마을기업 선정
안행부 주관 전국 10대 마을에
  • 입력 : 2014. 10.01(수) 00:00
  • 이현숙 기자 hs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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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무릉외갓집영농조합법인(대표 고희창)이 안전행정부 주관 2014년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안전행정부에서 그동안 지정된 전국 마을기업 1194개 마을기업 중에서 25개 마을기업을 추천받아 종합평가한 결과 선정된 전국 10개 우수마을 중 대정읍 무릉2리 무릉외갓집(사진) 영농조합법인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무릉외갓집은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경남진주 남강둔치에서 개최되고 있는 전국마을기업 박람회에 앞서 30일 경남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개최되는 2014년도 우수마을기업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경진대회 결과에 따라 최우수 5000만원, 우수 3000만원, 장려 2000만원을 내년 마을기업 사업개발비 예산으로 지원받게 된다.

마을기업 무릉외갓집 영농조합법인은 제주올레의 1사1올레 결연사업으로 2009년도 올레길 마을의 농가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설립됐다. 지난해 안전행정부 마을기업으로 지정됐다.

무릉외갓집은 그동안 제주올레 친구기업인 벤타코리아(대표 김대현)와 결연을 맺어 제주 우수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시작해 현재 560여명이 유료회원을 확보하는 등 농산물 판매배송사업을 하고 있다. 또 마을 농산물·가공품 및 특산품 전시 및 판매장 개장·감귤모찌만들기 체험장 운영 등을 통해 연 4억여원의 매출을 올리는 우수마을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한편 안전행정부는 2010년부터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는 마을기업을 지정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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