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형119센터에서의 값진 2주간의 실습
2022-01-18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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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와 구급차를 보며 나도 소방관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던 3년 전의 내가 어느새 소방실습을 마치게 되었다.

나의 첫 소방실습은 노형119센터에서 시작했다. 내 꿈에 대해 더 가까워진 것 같은 설렘과 한편으로는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들을 안고 노형119센터 문을 열었다. 센터에 계시는 반장님들이 내가 긴장하지 않게 친절하게 인사를 해주셨고, 궁금한 것이 있으면 언제든 편하게 물어보라는 반장님들 덕분에 나는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얼마 지나지 않아 첫 출동 벨이 울렸다. 처음 들어보는 출동 소리에 긴장을 하고 있던 나에게 “같이 가볼까?”라는 믿음직스러운 반장님에 말에 자석처럼 반장님 뒤를 따라갔던 거 같다. 구급차에 타서 어떻게 하면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가득 채웠다. 걱정과 달리 현장에 도착해 침착함을 유지하며 신속히 대처하는 반장님들을 보고 걱정보다는 나도 반장님들처럼 되어야겠다고 다짐이 생기게 된 나의 첫 출동이었다.

출동을 나가다 보면 간혹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 병원에 가기 위해서 119에 신고를 해 출동을 해야 하는 사례들이 있다. 만약 다른 곳에서 위급한 환자가 발생해 신속하게 이송해야 하는데 이런 상황들 때문에 1분 1초가 급한 시간이 의미 없이 흘러갈 수도 있다. 많은 분들이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마음을 가져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실습을 하는 동안 내 꿈에 대해서 더욱 견고해지는 특별한 시간들이었고,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은 나에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노형119센터 센터장님, 모든 반장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후일에 실습생이 아닌 같이 사람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동료로 만나 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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